실적 발표를 앞둔 자동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모비스는 1만1,500원(4.12%) 오른 29만500원을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각각 2.80%, 0.89% 올랐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이 10%를 넘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현대모비스가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안세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는 2분기 실적이 1분기 실적보다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되고, 현대모비스는 여전히 저평가 돼 있어 자동차주들의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9.21포인트(0.47%) 내린 1,963.42에, 코스닥지수는 7.40포인트(1.49%) 내린 487.62에 각각 마감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1.3원 오른 1,140.8원을 기록했다. 3년 만기 국고채와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변동 없이 각각 3.47%, 3.60%를 나타냈다.
채지선기자 letmekno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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