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리 왕자가 참전 군인들을 위한 자선활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애틀란틱 카운슬이 제정한 '탁월한 인도주의 지도자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영국 왕실은 23일(현지시간) "해리 왕자가 형 윌리엄 왕자의 몫까지 대신해 상을 받는다"며 "해리 왕자는 이번 수상을 부상당한 군인과 여성들의 재활을 돕고 군인들의 사회 통합을 지원하는 영국과 미국의 자선 재단에 경의를 표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틀란틱 카운슬은 미국 워싱턴에 소재한 싱크탱크로, 국제 안보와 미주 및 유럽 국가들간의 협력 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매년 외교관, 군인, 기업가, 인도주의, 예술 등 5개 분야에서 지도자상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다음달 7일 워싱턴에서 열린다.
이태무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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