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사람을 위해 금융회사들이 공짜로 효도할 수 있는 이벤트를 내놨다.
신한카드는 29일까지 '올댓서비스(allthat.shinhancard.com)' 게시판에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를 남긴 고객 중 70명을 선정해 '어버이날 카네이션 콘서트' 초대권을 2장씩 선사한다. 또 27일까지 가족을 소개하는 댓글을 올린 고객 가운데 총 22가족(가족당 4장)에게 어린이날 공연하는 연극 '도착' 입장권을 나눠준다. 신한카드 고객이 아니어도 응모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50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KB와 함께하는 행복나들이' 행사를 연다. 국민은행 계좌로 각종 연금 이체 실적이 있거나 KB스타클럽 회원인 고객이 30일까지 홈페이지(www.kbstar.com)나 영업점 창구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다음달 1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지리산 둘레길 및 행복투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50명 초청)를 얻을 수 있다. 응모에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를 대신해 자녀들이 '대리 응모'해도 된다.
어린이날 전에 자녀에게 미리 생색낼 수 있는 이벤트도 있다. 외환카드는 이달 말까지 최대 4만원인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을 1만원에 살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강아름기자 sar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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