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과 박영훈이 5년 만에 다시 GS칼텍스배 우승컵을 놓고 5번 승부를 벌인다.
18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 17기 GS칼텍스배 준결승전에서 이세돌과 박영훈이 각각 박정환과 강동윤을 제치고 나란히 결승에 올랐다. 결승 5번기 제 1국은 25일 열린다.
이세돌과 박영훈은 GS칼텍스배서 각각 2번씩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두 선수는 2007년 12기 때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쳐 박영훈이 3 대 2로 승리하며 타이틀을 차지했다. 5년 만의 리턴 매치에서 과연 누가 이길 지 관심을 모은다.
박영훈은 올해 성적이 24승 4패로 다승 1위를 달리고 있고 이세돌은 8승 4패로 다소 부진하지만 26개월 연속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상대전적은 이세돌이 19승 13패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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