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 바둑 사이트 4개사의 바둑대결에서 서능욱ㆍ김종수ㆍ한해원ㆍ김혜민ㆍ이상훈ㆍ위에량ㆍ박준석ㆍ이동훈이 선수로 활약한 타이젬이 우승을 차지했다.
16일 열린 2012 인터리그 제3라운드 타이젬과 한게임 경기 최종국에서 타이젬팀 주장 박준석이 한게임팀 주장 홍기표를 꺾고 팀에 승리를 안겼다. 타이젬 한게임 사이버오로 피망바둑 등 인터넷 4사가 50대 이상과 30~40대, 10~20대, 여자 기사 등 남녀노소 별로 각각 두 명씩 8명으로 한 팀을 구성해 풀리그 방식으로 승부를 겨룬 이번 대회에서 타이젬과 한게임이 나란히 2승 1패를 했고 개인 승수 합계도 23승 21패로 똑같았다. 그렇지만 시니어 승수에서 앞선 타이젬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게임은 1, 2라운드에서 연승을 거둬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였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타이젬에 지는 바람에 간발의 차이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3위는 피망바둑, 4위는 스마트오로가 차지했다.
2012 인터리그 우승 상금은 4,0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2,500만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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