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홍상수·임상수 나란히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홍상수·임상수 나란히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입력
2012.04.19 12:25
0 0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다른 나라에서'와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이 5월16~27일(현지시간) 열리는 제6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나란히 진출했다.

한국영화 두 편이 세계 최고 권위의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오른 것은 2004년과 2010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지난해 한국영화는 경쟁 부문에 오르지 못했고, 김기덕 감독의 '아리랑'이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진출해 대상을 받았다.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은 칸의 주요 공식 부문이지만 경쟁 부문보다 한 단계 아래로 평가 받는다.

외국 여자가 한국에서 겪게 되는 사연을 그린 '다른 나라에서'는 프랑스의 명배우 이사벨 위페르를 캐스팅해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돈의 맛'은 재벌가의 사생활을 통해 배금주의 세태를 고발한다. 두 영화는 90세의 프랑스 거장 알랭 레네와 미카엘 하네케, 월터 살레스,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켄 로치 등의 신작 19편과 함께 대상인 황금종려상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홍 감독은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와 '극장전'으로 칸 경쟁 부문에 진출했고, 2010년 '하하하'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대상을 받았다. 홍 감독은 경쟁과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포함 모두 8차례 칸 레드카펫을 밟게 된다. 임 감독은 2010년 '하녀'로 처음 칸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라제기기자 wender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