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러브 스토리'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나왔던 미국 배우 라이언 오닐(71ㆍ사진)이 전립선암 2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다. 오닐은 1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처음 암에 걸린 사실을 알았을 때 충격을 받았지만 다행히 조기에 발견돼 호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2001년엔 백혈병 판정을 받았으나 지금은 거의 극복했다. 오닐의 아내인 배우 파라 포셋은 항문암 투병 끝에 2009년 숨졌다.
오닐은 포셋과의 사랑을 그린 책 <우리 둘: 파라와 함께 한 내 삶> 을 5월 출간한다. 오닐은 25년간 관계가 소원했던 딸 테이텀 오닐과 지난해 부녀 관계를 회복한데 이어'라이언과 테이텀: 오닐 부녀 이야기'라는 다큐멘터리로 주목을 받았다. 우리>
강지원기자 styl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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