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내수 불황 타개를 위해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인도네시아 냉연ㆍ강관업체 에사르와 연간 34만톤 규모 열연강판을 장기 공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박승하 부회장 등 현대제철 관계자들이 1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봉형강 고객사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건축구조용 H형강, 극한 기후에서 쓰이는 극후 H형강 등 신제품 판매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유인호기자 yi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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