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재단은 2009년 장학생으로 선발, 지원해온 '토종 발레리노' 김기민(20)씨가 지난 12일 열린 제12회 러시아 페름 아라베스크 국제발레콩쿠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씨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세계적 권위의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에 입단해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 1월 같은 발레단의 신춘개막공연인'해적'과 2월 '돈키호테' 의 주역을 맡아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김씨는 이번 수상으로 군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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