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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젤리나' 커플, 동거 7년 만에 결혼 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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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젤리나' 커플, 동거 7년 만에 결혼 골인

입력
2012.04.1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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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할리우드의 대표적 커플인 브래드 피트(48)와 안젤리나 졸리(36)가 동거 7년만에 공식 결혼한다.

피트의 매니저인 신시아 페트-단테는 13일(현지시간) 일명 브란젤리나(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커플이 공식적으로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니저는 "정확한 결혼 날짜와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두 사람의 결혼에 아이들이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최근 두 사람은 아들 팍스와 로스앤젤레스 한 박물관을 찾은 자리에서 안젤리나 졸리 왼손에 25만달러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가 발견돼 결혼식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된 바 있다. 두 사람은 2005년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교제를 시작했고, 지난 7년간 결혼식 없이 사실상 부부생활을 해왔다. 슬하에 자녀 6명을 두고 있으며 이 중 3명은 입양했다.

졸리는 조니 리 밀러, 빌리 밥 손턴과 결혼생활을 한 적이 있으며, 피트는 제니퍼 애니스톤과 결혼 2005년 이혼했다.

정민승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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