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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KDB 대우증권, 종별탁구선수권 제패 外

입력
2012.04.1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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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 대우증권, 종별탁구선수권 제패

KDB 대우증권이 에이스 오상은(35) 없이도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대우증권은 1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제58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 ‘돌풍의 팀’ 상무를 3-1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대우증권은 98년 정상에 오른 뒤 14년 만에 종별선수권을 제패했다. 남자단식에서는 조선족 출신인 삼성생명 정상은이 소속팀 동료 이상수를 물리치고 우승했다.

추신수, 캔자스시티전 연장 10회 결승타

클리블랜드 추신수(30)가 연장 10회에 결승타를 때려 이틀 연속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15일 미국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9-9로 맞선 10회초 2사 2ㆍ3루에서 추신수는 그렉 홀랜드의 강속구를 통타했다. 클리블랜드는 11-9로 이겼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오릭스 이대호(30)는 이나 세이부 라이온스와 방문경기에서 4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오릭스는 6-2로 승리했다.

월드컵 2관왕 기보배, 런던올림픽 출전권 획득

기보배(광주시청)가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기보배는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대한양궁협회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을 3차례 국내 평가전과 월드컵 1, 2차 대회 결과를 합산해 남녀 각 3명씩 6명을 뽑는다. 하지만 기보배는 이번 2관왕으로 5월 터키에서 열리는 월드컵 2차 대회 성적에 관계없이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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