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경기 김포시 등 수도권 서부지역 승용차 이용자들의 대중교통 환승을 위한 서울 지하철 9호선 개화역 광역환승센터가 18일 문을 연다.
서울시는 총 면적 1만6,788㎡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개화역 환승센터를 18일 오후 5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환승센터에는 주차장 399면과 자전거 460대를 세울 수 있는 자전거 보관소가 조성됐다. 지상1층 환승대기실에는 실내정원과 휴식공간이 마련됐고, 3층에는 개화역 대합실과 직접 연결되는 통로가 설치됐다.
주차장 이용요금은 시간제주차 10분당 200원, 일반주차 월정기권 6만5,000원, 환승주차 월정기권 4만원이다. 자전거 보관소에는 샤워실이 마련됐고, 자전거 수리점도 들어올 예정이라 자전거 이용자들도 땀 냄새와 자전거 고장 걱정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김창훈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