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10대 자매 성추행한 경찰 직위해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10대 자매 성추행한 경찰 직위해제

입력
2012.04.13 14:32
0 0

서울 금천경찰서는 폭행사건 신고로 알게 된 10대 자매를 성추행한 혐의로 모 지구대 김모(44) 경위를 직위해제 조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경위는 지난달 28일 밤 9시42분 폭행 사건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찾아간 서울 독산동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생 A(19)양과 A양을 도와주러 온 쌍둥이 언니 B(19)양을 알게 됐다.

이후 이들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지내던 김 경위는 지난 4일 밤 11시15분 퇴근하는 이들을 "집까지 데려다 주겠다"며 자신의 승용차에 태우고 가던 중 "얘기 좀 하자"며 편의점 인근 스포츠 시설 주차장에서 허벅지, 배 등 이들의 신체를 만진 것으로 경찰 감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김 경위에 대해 파면, 해임 등 중징계를 내릴 방침"이라며 "감독자도 엄중 문책하고 향후 비슷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권경성기자 ficcione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