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전지현(31ㆍ본명 왕지현)이 미국계 은행에 다니는 동갑내기 최준석씨와 13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화촉을 밝혔다. 최씨는 유명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씨의 외손자다.
전씨는 이날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랑은 어렸을 때부터 한 동네에 살아 원래 알던 사이"라며 "2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사귀게 됐다"고 밝혔다. 주례는 최씨의 아버지와 고교 동창인 권재진 법무부 장관이 맡았다. 전씨는 "(신작 영화)'베를린'의 독일 촬영을 마친 뒤 가을쯤 신혼여행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다인 인턴기자 (숙명여대 언론정보학과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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