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한이 십단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9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 7기 원익배 십단전 결승 3번기 제 2국에서 최철한이 강동윤을 물리치고 종합 전적 2 대 0으로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사진). 최철한은 이번 대회에 예선부터 출전해 결승전까지 9전 전승을 거두며 완벽한 우승을 이끌어냈다. 그동안 5승 7패로 뒤졌던 강동윤과 상대전적도 7승 7패로 균형을 맞추게 됐다.
최철한은 지난해 12월 제 16기 박카스배 천원전 우승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올라 응씨배를 포함, 3관왕이 되면서 통산 타이틀 획득 기록을 14회(준우승 12회)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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