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가 예상대로 10개월째 동결됐다.
한국은행은 13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4월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금통위는 지난해 세 차례(1, 3, 6월)에 걸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올린 이후 유럽 재정위기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경제 불확실성이 커지자 7월부터 금리를 동결했다.
이번 결정은 기대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인 반면 경기회복세는 아직 충분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고찬유기자 jutd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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