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석(53) 한인유권자센터(KAVC) 상임이사가 ‘엘리스 아일랜드상’ 을 수상한다. 이 상을 수여하는 전미소수민족연대협의회(NECO)는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수상자로 김씨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NECO가 1986년 제정한 이 상은 이민자 또는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미국 사회의 발전에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KAVC는 “김 이사가 80년 중반 미국에 이민온 이후 한인들을 중심으로 한 활발한 시민사회 활동을 통해 미국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이 상을 받은 재미 한인들은 주로 기업가들이 많았지만 김 이사는 이례적으로 정치 분야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12일 뉴욕 엘리스 아일랜드에서 열린다.
손효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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