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일본 정유ㆍ석유화학 업체들과 손잡고'파라자일렌' 생산 공장을 세계 최대규모로 증설한다.
GS칼텍스는 10일 서울 GS타워에서 허동수 회장과 시게야 카토 쇼와셀 회장, 유타카 오카 타이요 오일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파라자일렌 공장 증설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라자일렌은 석유화학의 기초물질인 나프타를 분해해 얻어지는 이른바 방향족 화합물의 일종으로 무색 투명의 휘발성 액체이며, 페트병과 섬유 등의 원료로 쓰인다.
3사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현재 연산 135만톤 규모의 GS칼텍스 여수공장을 연산 235만톤으로 늘리게 된다. 이는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유인호기자 yi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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