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일적으로 조성됐던 서울의 자전거도로가 현장 맞춤형으로 정돈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완성된 '서울형 자전거도로 설치 및 유지관리 매뉴얼'을 활용해 다양한 지역 여건을 고려한 현장 맞춤식 자전거도로를 설치ㆍ관리하겠다고 9일 밝혔다.
매뉴얼은 설치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도로 여건 및 교통상황, 자전거 및 보행자의 통행 특성 등을 고려해 자전거도로를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안과 사례를 담고 있다.
또한 자전거도로의 유형을 ▦독립형 자전거도로 ▦차도와 분리된 차도분리형 자전거도로 ▦보행자와 분리된 보도분리형 자전거도로 ▦보도와 같은 높이에 설치된 보도높이형 자전거도로 ▦보도와 시각적으로 구분한 분리형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 ▦차도에 구분선을 구은 자전거 전용차로 등 7가지로 세분했다.
안아람기자 onesho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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