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CJ그룹 회장 미행 '윗선' 여부 못밝히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CJ그룹 회장 미행 '윗선' 여부 못밝히고…

입력
2012.04.08 14:17
0 0

CJ그룹 이재현 회장 미행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은 삼성물산 직원 4명과 불법 대포폰 판매업자 1명에 대해 업무방해 등 혐의를 적용,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하지만 경찰은 이 사건에 삼성그룹 차원의 지시가 있었는지 여부는 밝혀내지 못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삼성 직원들이 미행에 사용한 대포폰 5대 중 4대의 사용처는 확인했으나 지시용으로 추정되는 1대의 사용처는 밝혀내지 못했다"며 "수사를 종결하고 9일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삼성전자 감사팀 나모(43) 차장이 대포폰 5대를 구입한 사실을 확인, 그 중 4대는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한 삼성물산 감사팀 직원 4명이 이재현 회장의 자택 주변에서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서 최선을 다했으며 삼성물산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고 말했다.

김현빈기자 hb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