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8일 경인아라뱃길의 주요 관람시설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으로 고정형 무선인터넷(와이파이)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올레 와이파이 존’(사진)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경인아라뱃길은 한강(서울 강서구)과 서해(인천 서구)를 잇는 우리나라 최초의 운하로 총 길이가 18㎞에 이른다.
와이파이가 이용 가능한 지역은 경인아라뱃길을 따라 조성된 친수 공간인 ‘수향 8경’을 비롯해 경관도로인 파크웨이 주변, 여객터미널, 사천공원, 억새군락지 등이다. 이를 위해 KT는 총 48개의 와이파이 접속장치(AP)를 설치했다. KT 관계자는 “전국에 걸쳐 19만여대의 AP를 설치해 와이파이 이용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경인아라뱃길 주변에서도 자유롭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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