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신문의 날(4월7일) 기념식이 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 공동 주관으로 6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기념식에는 김황식 총리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재호 한국신문협회 회장은 “정보의 소용돌이 속에서 복잡한 사안의 맥락을 짚어내고 균형 잡힌 전망을 내놓을 수 있는 매체는 신문 뿐”이라며 “신문 제작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신문업계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건전한 판매질서 정립, 신문 제값받기, 신문의 특성을 살린 광고 개발 등을 공동의 과제로 제시했다.
박종률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신문이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면 민주주의 존립 기반이 위태롭게 된다”며 “보수와 진보, 중앙지와 지역신문 등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세상과 소통하는 신문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채지은기자 cj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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