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ㆍ강동구내 기업협 슈퍼마켓(SSM) 25곳이 8일 서울에선 처음으로 의무 휴업에 들어간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초의회가 의무휴업 조례제정을 마친 성북ㆍ강동구 내 ▦롯데슈퍼 8곳 ▦GS수퍼마켓 9곳 ▦홈플러스익스프레스 5곳 ▦이마트에브리데이 3곳이 8일 문을 닫는다.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법 시행령개정안이 공포되어야 휴무에 들어가지만, SSM은 조례제정만으로 의무휴업이 가능하다.
조례개정작업이 막바지에 다다른 강서ㆍ송파ㆍ관악구 소재 SSM들은 4월 넷째주 일요일인 22일부터 휴업대열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대다수 구청들이 조례 개정을 속속 추진하고 있어 5월 중에는 서울 전 지역에서 대형마트 및 SSM이 매달 2회씩 문을 닫게 될 예정이다.
8일 의무휴업을 하는 SSM은 전국적으로 총 29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현수기자 ddacku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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