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한류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K팝 스타는 빅뱅과 투애니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가 3일 프랑스 현지 한류 팬 3,775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장 선호하는 K팝 남자그룹으로 빅뱅(49.9%), 여자그룹으로는 투애니원(64.8%)이 1위였다. 남자그룹은 슈퍼주니어(45%) 샤이니(35.5%) 비스트(33.8%)가, 여자그룹은 소녀시대(45.4%)미쓰에이(31.5%) 에프엑스(29.4%)가 뒤를 이었다.
'한국 방문 시 함께 여행하고 싶은 K팝 스타', '신년·크리스마스를 함께하고 싶은 K팝 스타' 항목에서는 슈퍼주니어가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한류 팬들은 주로 K팝과 드라마를 통해서 한국 문화를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경험이 있는 한류 콘텐츠'질문에 K팝(100%)과 드라마(91.6%)라고 대답한 비율이 영화(69.6%) 전통문화(50.3%) 만화(15.8%)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응답자들의 92.8%는 한국을 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다.
송옥진기자 cli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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