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애슈턴 커처(34)가 애플 창업주 스티브 잡스의 생애를 다룰 전기 영화 ‘잡스’에서 주인공 역을 맡게 됐다고 그의 홍보 담당자가 2일(현지시간) 밝혔다. 커처는 히피에서부터 많은 이들에게 존경받는 사업가가 되기까지의 잡스의 생애를 연기할 예정이다. 잡스는 지난해 10월 췌장암으로 56년의 생을 마감했다.
영화 제작은 커처가 출연 중인 미 CBS 시트콤 ‘두 남자와 2분의1’ 촬영이 휴식기에 들어가는 5월 시작된다. 커처는 1,000만명이 넘는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소셜 미디어의 ‘거인’으로, 잡스를 연기하는 데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민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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