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진 감독, KT와 3년 연봉 4억5,000만원에 재계약
전창진(49) 감독이 KT와 3년간 역대 최고액인 총 13억5,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전 감독은 2일 연봉 4억5,000만원, 계약기간 3년에 도장을 찍었다. 유재학 감독이 2010년 모비스와 계약했던 연봉 4억원을 뛰어넘었다. 전 감독은 2009년 5월 KT 지휘봉을 잡아 3년간 통산 112승 50패를 기록했다. 하위권에 머물던 팀을 2010~11 시즌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김승기 코치와 손규완 코치도 3년 재계약을 했다.
손연재, 리듬체조 프랑스 그랑프리 4위
손연재(18·세종고)가 리듬체조 프랑스 그랑프리 대회에서 볼 종목 4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티에에서 끝난 그랑프리 종목별 결선 볼 종목에 출전해 27.525점을 받았다. 4위에 이름을 올려 메달을 목에 걸지는 못했다. 후프 결선에서는 26.875점을 받아 8위를 차지했고, 마지막 리본 연기에서는 27.200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클리블랜드 추신수, 두 경기 연속 안타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의 추신수(30)가 시범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 리버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2할5푼5리에서 2할6푼3리로 높아졌다. 클리블랜드가 12-10으로 이겼다.
헌터 메이헌, PGA 셸 휴스턴 우승
헌터 메이헌(30·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셸 휴스턴 오픈에서 우승했다. 메이헌은 2일 미국 텍사스주 험블 레드스톤 골프장(파72)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에서 1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세계 랭킹 4위로 뛰어 올랐고, 올 시즌 2승째를 거둔 첫 PGA 투어 선수가 됐다.
NBA 오클라호마시티, 시카고 불스에 완승
서부 콘퍼런스 1위 오클라호마시티가 동부 콘퍼런스 선두인 시카고 불스에 완승을 거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일 오클라호마시티의 체사픽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1~12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시카고를 홈으로 불러들여 92-78로 제압했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27점, 케빈 듀런트가 26점으로 활약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시카고는 데릭 로즈의 부상 결장이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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