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서울 매매 시장은 -0.06%의 주간 하락률을 보이며 전주(-0.05%)보다 하락폭을 키웠다. 특히 재건축 매매가격 변동률은 -0.16%로 9주 연속 하락했다. 수도권 신도시 매매시장도 하락세가 깊어가는 모습이다.
서울 자치구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강남구(-0.14%), 강동구(-0.12%), 노원ㆍ광진구(각 -0.08%), 금천구(-0.07%) 순으로 많이 내렸다. 경기 지역에선 성남시(-0.08%), 파주ㆍ고양시(각 -0.05%) 등이 내렸고, 안성시(0.04%)와 시흥시(0.02%)는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ㆍ일산(각 -0.10%)과 평촌(-0.04%) 등 대부분의 지역이 하락했다.
전세시장의 경우 이주 수요가 줄어들면서 조금씩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서울이 0.01%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신도시와 기타 경기지역은 지역별로 등락이 엇갈리며 제자리걸음을 했다. 인천도 한주간 0.02% 오르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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