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강정마을 생명평화 창립 법회
강정마을불자회,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화쟁위원회,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등은 해군기지 건설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제주 강정마을에서 4월 2일 오후 7시 '강정마을 생명평화' 창립 법회를 연다. 불교계는 이후 매주 정기 법회를 열어 갈등으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고 생명평화를 지키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법회에서는 자성쇄신본부 화쟁위원장인 도법 스님이 '마을공동체의 회복과 생명평화 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법문하고, 총무원 사회부장 혜경 스님이 축사를 한다.
CGV 매달 셋째 화요일 '장애인 영화 관람 데이'
CGV는 매월 셋째 주 화요일을 '장애인 영화 관람 데이'로 정해 전국 11개 CGV 극장에서 오후 7시 시청각 장애인을 위해 한글 자막과 화면 해설이 제공되는 영화를 상영한다. CGV는 29일 영화진흥위원회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첫 날인 내달 17일에는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가 상영된다. CGV는 또 '장애인 관람 데이'에 상영된 영화 DVD를 작품당 800개씩 제작해 국립중앙도서관, 장애인 특수 도서관 등 전국 125개 기관에 무료로 배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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