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친환경 사회적 기업 20곳을 세운다.
한화그룹은 28일 함께 일하는 재단, 고용노동부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사회적 기업 지원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한화가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한화 공생발전 7대 종합 프로젝트' 중 하나인 친환경 사회공헌 확대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한화는 내년 2월까지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개별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고 사회적 기업 생태계 활성화도 도울 방침이다.
이와 관련, 한화는 2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친환경 영역의 사회적 기업 20곳을 일반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비를 지원하고 전문가 그룹을 활용해 인적, 기술적 지원 등 경영 컨설팅도 제공한다.
또 한화는 사회적 기업 생태계 활성화 지원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연계한 비즈니스 스쿨을 개설, 사회적 기업가 실무교육 진행과 함께 해외저명인사를 초청해 전문가 포럼 등을 가질 계획이다. 한화 관계자는 "동반성장과 고용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에 대해선 필요한 지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인호기자 yi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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