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하락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7.64포인트(0.38%) 내린 2,019.19를 기록하며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16억원, 2,88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기계업종의 낙폭이 가장 커 2% 이상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LG화학이 5% 이상 급락했고, LG전자도 4% 가까이 떨어졌다.
인터넷 포털업체 NHN은 오픈마켓 진출 등 신규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4,500원(1.83%) 오른 25만1,000원에 마감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오픈마켓 진출로 결제 및 판매 수수료 증가가 기대되고, 모바일 점유율 상승에 따른 모바일 검색광고 매출의 증가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4.08포인트(0.77%) 내린 523.39를 기록하며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6.3원 오른 1,141.60원을 기록했다.
채지선기자 letmekno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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