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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열리는 여수에 첫 번째 특급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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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열리는 여수에 첫 번째 특급호텔

입력
2012.03.2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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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리는 전남 여수시에 첫 번째 특급호텔인 엠블호텔이 16일 문을 열었다.

리조트 업체인 대명레저산업이 운영하는 엠블호텔은 오동도로 이어지는 여수신항에 있으며 총 311실 규모의 호텔이다. 호텔 명칭인 엠블(MVL)은 ‘가장 가치 있는 삶(Most Valuable Life)’의 약자로 남해안 관광벨트의 고급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9층부터 22층까지의 객실은 유럽의 스페인, 아랍의 왕실, 일본의 다다미, 한국의 전통 온돌 등 4개의 테마로 꾸며졌다.

6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 시설과 최신 워크스테이션을 완비한 비즈니스 센터 등을 갖췄다. 5월 12일부터 석 달 동안 열리는 엑스포 기간 동안 각국의 국빈급 인사를 비롯한 VIP들이 묵게 된다.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한 여수 엑스포에는 현재 100여개국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조직위는 약 800만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기대했다.

유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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