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1년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우수 자치단체로 2년 연속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공생발전 모델 발굴 및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자리 창출 목표 14만개를 초과한 15만6,000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는 일자리 창출과 나눔은 노사 모두의 양보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보고 정책개발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9월 김문수 지사와 박남식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조용이 경기경영자총협회 회장과 삼성전자, 쌍용자동차 등 경기도내 주요기업 노사대표 60인이 참여한 '사회적 책임 실천 선언'을 채택하는 범도민적 합의를 이끌어 냈다.
또 G-노사상생 우수기업을 발굴해 예산을 지원하는 등 노사협력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2009년 도 산하 공공기관 인력 채용에 있어서 중소기업 경력자에 가산점을 주는 제도를 전국 최초로 시행하기도 했다.
경기도는 노사민정 협의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경기고용포럼을 구성, 노사상생 및 일자리 창출 방안을 발굴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경기고용포럼을 통해 ▦복수노조 제도시행 관련 협력체계 구축 ▦경기도 외투기업 노사상생 지원 ▦경기도 일자리공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등 23개 안건이 제안됐다.
경기도는 최근 노사민정협의회 홈페이지(www.ggnosa.org)도 신설, 도민들이 경기지역의 노사상생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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