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회장 박흥석)는 '광주고용포럼' 운영을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고용정책 개발 및 새로운 일자리창출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광주고용포럼은 고용노동부의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06년 시작됐는데, 지난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최우수평가를 비롯, 6년 동안 최우수 4회, 우수 2회의 평가를 받았다.
광주고용포럼은 지난해 10월 '광주지역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현황 해소방안마련' 토론회를 개최하고, 지역 중소기업이 50인 이상의 근로자를 채용할 경우 부과되는 종업원분 지방소득세를 완화해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하는 등 구체적인 정책 대안 마련을 통한 고용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역간 소득편차 확대 및 고부가가치산업 부재에 따른 지역 내 우수인력의 유출문제, 중앙정부 예산 의존도 심화에 따른 고용전략 추진 예산 부재 등의 문제도 광주고용포럼을 통해 발굴된 정책 의제다.
광주고용포럼은 특히 고학력 기혼여성 및 청년층의 고용 확대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중ㆍ장년층 고용 확대 방안 연구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광주시ㆍ광주 경영자총협회ㆍ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ㆍ전남대 등 지역내 17개 기관ㆍ단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노사민정 협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또 민간단체로는 이례적으로 광주지역 고용창출 우수기업 포상공모 사업을 진행해 지역의 고용확대 분위기 조성에도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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