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하이마트 주가가 급등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마트는 4,100원(6.91%) 오른 6만3,400원을 기록했다. 삼일회계법인이 전날 하이마트가 제출한 2011 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 ‘적정’판정을 내린 게 투자자들에게 최근의 횡령 및 분식회계 혐의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웠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기업분석1팀장은 “장부에 대한 의심이 다소 풀리면서 반등했지만, 아직 검찰조사 결과가 남아있기 때문에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9.32포인트(0.46%) 내린 2,034.44를, 코스닥지수는 1.47포인트(0.27%) 오른 539.78를 각각 기록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1.9원 내린 1,125.9원에 마감했다. 3년 만기 국고채와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모두 0.02%포인트 오른 3.59%, 3.70%를 각각 나타냈다.
채지선기자 letmekno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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