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1학기부터 매주 화요일 모교인 서울대 경영학과에서 1~4학년을 대상으로 '리더십 특강'을 하고 있는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강의 주제는 '창조 대한민국 시대를 이끌 4.0리더십'으로 현재 활동중인 인물의 리더십을 학생들과 함께 분석하고 새로운 시대를 이끌 지도자상을 모색하는 내용이다.
임 전 실장은 "공무원과 정치를 해 본 경험을 학생들과 나누고자 한다"며 "주요 인물이나 반면교사로 삼을 리더를 찾아 케이스 스터디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 전 실장은 11∼12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 남북관계를 풀기 위해 모종의 역할을 수행한 것 아니냐는 추측과 관련해 "중국 배구관계자들을 만난 것뿐인데 일부 언론들이 많이 앞서 갔다"고 해명했다.
김동국기자 d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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