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의 역사와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한 해군진해기지사령부(해군기지사)에 나눔의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는'내 고장 사랑운동'이 상륙했다.
해군기지사는 14일 오전 11시30분 부대 내 회의실에서 신정호 사령관,박진열 한국일보 부회장, 이민수 KB국민카드 상무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군 기지사 사랑운동'협약식을 가졌다.
해군 기지사 사랑카드 1호를 받은 신 사령관은"일상생활 속 기부실천으로 대한민국 신기부문화 창출과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있는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내 고장 사랑운동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국민 속으로 한 발 더 다가서는 따뜻한 호국 해군상을 정립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벽한 모항(母港)방어와 남방해역 철통 경비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해군기지사는 이 운동의 확산을 위해 손쉬운 기부와 혜택의 기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내 고장 해군기지사 사랑카드 1인1매 갖기운동'을 벌이고 있다. 카드발급 1계좌당 1만원과 카드 사용금액의 0.2%를 기금으로 적립해 예하 부대별로 어려운 장병 돕기 기금 및 지역 소외계층 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박 부회장은"국민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해군기지사령부가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내 고장사랑운동본부는 해군기지사에 500만원의 내 고장사랑기금을 전달했다.
창원=이동렬기자 dy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