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프리카 콩고 무토시 지역에 우물을 선사했던 훌랄라가 올해엔 우간다 부둠바 지역 주민을 위한 우물지원 사업을 후원했다. 훌랄라는 8일 월드비전과 부둠바 지역의 우물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로써 훌랄라는 작년 무토시의 우물지원에 이어 10년간 아프리카 10개국에 10개의 우물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됐다. 김병갑(사진) 훌랄라 회장은 “우리가 후원하는 우물이 비록 금액으로는 많지 않더라도 꼭 필요한 곳에 많은 이들을 위해 사용된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계속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훌랄라는 부둠바 지역 우물지원에 이어 10일엔 ‘일하는 행복을 느끼고 싶다’는 주제로 지적장애인들을 위해 경기 안산에서 열린 ‘행복한 콘서트’를 후원했다. 사회복지법인 안산제일복지재단 행복한 학교에서 주최하는 ‘행복한 콘서트’엔 가수 김태원이 출연했다.
손효숙기자 sh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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