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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패션디자이너들의 좌충우돌 성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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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패션디자이너들의 좌충우돌 성공기

입력
2012.03.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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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신세경, 이제훈, 소녀시대 멤버 유리가 출연하는 SBS 새 월화극 '패션왕'이 19일 첫 방송된다. 동대문시장에서 출발해 세계적 디자이너로 커가는 젊은이들의 좌충우돌과 성공을 담은 드라마다. 남녀 주인공들이 각자 사연으로 미국 뉴욕에 오게 돼 겪는 사건을 보여주는 초반부부터 뉴욕, 라스베이거스 등에서 촬영한데다 패션계를 소재로 삼아 화려한 영상이 기대된다.

업계 밑바닥에서 시작해 최고의 디자이너로 성장하는 강영걸 역할을 맡은 유아인은 14일 제작발표회에서 "원래 패션에 관심이 많아 좋아하는 옷을 입으면서 재미있게 촬영하려고 했다"면서도 "의상과 헤어스타일에 너무 신경 쓰다가 스타일리스트를 두 번이나 울렸다"고 말했다.

신세경은 엄마의 피를 이어받아 천부적인 디자인 감각을 지닌데다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야무진 디자이너 이가영 역할이다. 신세경은 "'뿌리깊은 나무'도 그렇고 전작들이 멜로라고 하기에는 좀 부족했으나 이번에는 기대해도 좋다"며 순수한 마음을 가진 영걸과 깊어지는 감정을 연기하는데 욕심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충무로 기대주로 떠오르는 이제훈도 브라운관으로 돌아와 까칠한 재벌가 후계자 정재혁을 연기한다. 그의 헤어진 연인 최안나는 소녀시대 멤버 유리가 맡았다. 유리는 "짧은 시간 무대에서 에너지를 발산해야 하는 가수와 달리 긴 호흡으로 장면마다 몰입해야 해 집중력을 발휘하려고 애쓰고 있다"며 특히 소녀시대 멤버들이 연기 조언을 많이 해주고 있다고 털어놨다. '패션왕'은 '발리에서 생긴 일' '별은 내 가슴에'의 이선미, 김기호 작가와 '불량커플' '자명고'의 이명우 PD가 호흡을 맞췄다.

채지은기자 cj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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