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새 학기를 맞아 부모와 학생 심리를 함께 알아보는 '토요 심리교실'을 운영한다.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24일부터 부모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격의 특성과 학습 전략 등을 알아보는 무료 심리 검사를 실시한다.
'토요 심리교실'은 부모와 학생의 심리적 특성과 장ㆍ단점을 알아보고 부적응의 이유 등을 밝혀보는 성격 검사를 시행한다. 또 공부하는 습관과 학습 능력을 키워 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기 위한 '학습 전략검사'도 실시한다. 아동복지센터는 검사 결과를 이메일을 통해 개별적으로 통고하고 내용에 따라 각 구청이 운영하는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청소년 상담 지원센터 등을 통해 저렴하게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토요심리교실' 신청은 13일부터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http://child.seoul.go.kr)를 통해 가능하며 매회마다 부모와 자녀 50쌍에 한하여 선착순으로 신청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방학기간을 제외한 매달 4번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김대성기자 lovelil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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