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014년 광주에 개관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감독에 벨기에 출신 프리 라이젠(61ㆍ여)씨를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라이젠 감독은 1994년 브뤼셀에서 국제예술제 ‘쿤스텐 데 자르’를 창설하고 중동에서 열리는 국제 컨템퍼러리 페스티벌 ‘미팅 포인트’ 큐레이터, 독일의 ‘시어터 데어 벨트’ 프로그래밍 디렉터 등을 역임했다. 현재 ‘베를린 슈필차이트 유로파’ 공연예술 프로그래밍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김범수기자 bs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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