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은 제16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수상자로 포스텍(포항공대) 강창오 석좌교수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젊은공학인상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수복 교수와 나노엔텍 장준근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강창오 석좌교수는 공정을 대폭 줄인 차세대 제철법 FINEX 공정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수복 교수는 소프트웨어 라우터 분야의 선두주자로 미래 인터넷 기술에 기여했으며, 장준근 대표는 랩온어칩 기술을 개발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시상식은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대상에는 1억원, 젊은공학인상 수상자에는 각각 5,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변태섭기자 liberta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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