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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수도권 현역 탈락 아직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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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수도권 현역 탈락 아직 '0'

입력
2012.03.0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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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4ㆍ11 총선 후보 공천심사에서 수도권 현역 의원 탈락자는 9일까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치러진 총선 후보자 1차 국민경선에서도 수도권 현역 의원 중 이종걸(안양 만안) 김영환(안산 상록을) 의원이 경쟁자를 따돌리고 공천을 따냈다. 이로써 불출마를 선언한 5명을 제외한 수도권 현역 의원 24명 가운데 19명의 공천이 확정됐다.

서울에서는 이미경(은평을) 추미애(광진을) 박영선(구로을) 전병헌(동작갑) 의원 4명이 단수 공천자로 선정됐고 김희철(관악을) 의원만 경선 후보자로 분류됐다. 최규식(강북을) 김성순(송파병) 의원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인천에서는 신학용(계양갑) 홍영표(부평을) 의원 2명 모두 단수 공천자로 확정됐다.

경기에서는 불출마를 선언한 손학규(성남 분당을) 정장선(평택을) 강성종(의정부을) 의원을 제외하면 문희상(의정부갑) 원혜영(부천 오정) 김진표(수원 영통) 백원우(시흥갑) 조정식(시흥을) 최재성(남양주갑) 박기춘(남양주을) 안민석(오산) 문학진(하남) 백재현(광명갑) 의원 등 10명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이에 국민경선을 통과한 2명을 포함하면 총 12명의 현역이 공천을 따냈다. 국민경선 후보자인 이석현(안양 동안을) 우제창(용인갑) 이찬열(수원갑) 의원 3명도 1차 국민경선 결과에서 보듯이 탈락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가 많다.

이밖에 김부겸(군포) 의원은 지역구를 옮겨 대구 수성갑 후보로 공천됐고, 천정배(안산 단원갑) 의원은 서울에서 전략공천 지역의 후보로 공천될 가능성이 높다.

이 같은 결과는 호남에서 6명의 현역 의원을 탈락시킨 것과 비교할 때 형평성 논란의 소지가 있다. 당 안팎에서도 새누리당이 서울 11명, 인천 4명, 경기 10명의 현역 의원을 공천 탈락 또는 보류한 것과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는 비판도 나온다.

김회경기자 herm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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