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 의 영어판이 영국 문학상 본심에 올랐다. 엄마를>
이구용 KL매니지먼트 대표는 8일 "<엄마를 부탁해> 가 '인디펜던트 외국 소설상' 본심에 해당되는 롱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엄마를>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1990년 제정한 이 상은 지난 한 해 영국에서 번역, 출간된 현존 외국 작가의 소설을 대상으로 한다.
이 대표는 "국내에는 낯설지만 오르한 파무크, 밀란 쿤데라, 주제 사라마구 등 쟁쟁한 작가들이 수상한 명망 있는 상"이라며 "<엄마를 부탁해> 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움베르토 에코의 <프라하 공동묘지> , 옌롄커의 <딩씨 마을의 꿈> 등과 함께 15편 후보에 올랐다"고 전했다. 딩씨> 프라하> 엄마를>
심사위원들은 다음달 12일 6편의 최종심 후보를 선정하고, 5월14일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수상작가와 번역가에는 각각 5,000파운드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윤주기자 miss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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