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와 관 등을 고가에 판매하며 폭리를 취해온 경기도의료원 산하 장례식장들(본보 6일자 14면)이 장례용품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
경기도는 8일 "도의료원과 관련부서들이 문제가 된 장례용품 가격을 전면 재검토해서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합리적인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7일 열린 도의회 제26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민간병원이 폭리를 취한다고 도립병원도 그러는 것은 문제"라며 "가격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도민이 폭리에 시달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훈기자 ch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