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의료 취약계층 7만5,000명에 대한 건강 관리 지원에 나선다.
시는 '의료취약계층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 노인과 노숙자, 쪽방촌 거주자와 외국인 근로자 등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쪽방촌 밀집지역에서 월 2회 순회 진료를 시행하고 이를 토대로 기록부를 작성, 체계적인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다. 서울시 9개 시립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나눔진료 봉사단'도 서울역 광장에서 월 1회, 쪽방 밀집촌에서는 월 4~6회 의료 봉사 활동을 벌인다.
김대성기자 lovelil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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