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김성현 경기조작 사과문 발표
넥센이 소속 선수의 경기조작과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넥센 구단은 7일 "임직원과 선수단은 이번에 발생한 경기조작 사건과 관련해 야구팬은 물론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경기조작 사건에 연루돼 LG에서 퇴출당한 투수 김성현은 지난해 넥센 시절 두 차례 돈을 받고 고의로 1회에 첫 볼넷을 던진 혐의가 드러나 구속됐다. 넥센은 이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류현진 박찬호 또 동반출격… 무자책점
류현진(25)과 박찬호(39ㆍ이상 한화)가 두 번째 동반 등판에서도 무자책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7일 일본 오키나와 이시카와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로 등판, 3이닝 동안 4사구 없이 2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 수는 54개, 직구 최고 시속은 148㎞였다. 박찬호는 4회 등판해 1과3분의2이닝 동안 1점을 내줬지만 2루수 이학준의 실책이 빌미가 된 탓에 자책점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이날 경기는 한화가 5-1로 앞서던 5회말 빗줄기가 굵어져 취소됐다.
김연아, 서울 소재 고교에서 교생 실습
김연아(22·고려대)가 올 봄에 교생 선생님으로 변신한다. 고려대 체육교육학과 09학번으로 올해 4학년이 되는 김연아는 졸업하기 전 4주 동안의 교직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고려대는 5학기 이상 등록한 학부생에게 교생 실습 자격을 준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의 관계자는 "5월 중 서울 소재 고등학교에서 교생 실습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테베스, 맨시티 복귀 후 첫 골 신고
감독과의 불화로 팀을 떠난 뒤 5개월 만에 돌아온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28)가 복귀 후 첫 골을 신고했다. 테베스는 7일(한국시간) 영국 테임사이드의 이웬 필드에서 열린 볼턴 원더러스 리저브와의 맨체스터 시니어 컵 경기에서 0-1로 지고 있던 후반 5분 동점골을 터뜨려 팀의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맨체스터 시니어 컵은 영국 맨체스터 지역 축구 클럽의 리저브 팀들이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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