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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ㆍ김무성ㆍ안경률 등 공천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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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ㆍ김무성ㆍ안경률 등 공천 유보

입력
2012.03.0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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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공직후보추천위원회가 5일 공천자 확정 및 전략지역 선정 등 100곳 이상의 2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키로 한 가운데 영남 지역 다수 중진 의원의 공천이 유보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이들 중 상당수는 공천에서 탈락할 것으로 알려져 당내에 큰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의 경우 국회의장대행인 정의화(중∙동) 의원과 원내대표를 지낸 김무성(남구을) 의원, 사무총장을 지낸 안경률(해운대∙ 기장을) 의원 등이 2차 공천자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에서는 출마를 준비 중인 현역 의원 8명 가운데 유승민(동구을) 조원진(달서병) 의원의 공천만이 확정됐고 이한구(수성갑) 주호영(수성을) 의원 등 나머지 현역 의원들의 공천이 유보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에서는 친박계 이인기(고령∙성주∙칠곡) 김태환(구미을) 의원 등의 공천이 유보될 가능성이 높다. 경남에서는 윤영(거제) 의원의 공천 배제가 확정적이고, 김학송(진해) 권경석(창원갑) 이군현(통영∙고성) 의원 등의 공천도 유보될 가능성이 높다.

공천위는 또 2008년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을 폭로한 고승덕(서울 서초을) 의원에 대해서도 공천 배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천위원들은 서울 중구의 나경원 의원 공천 여부에 대해 합의하지 못하고 2차 공천자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이와 함께 현역 의원 '컷오프' 탈락자 30명 안팎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차 공천자 명단에는 서울 지역의 정몽준(동작을) 정두언(서대문을) 이성헌(서대문갑) 구상찬(강서갑) 의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천에서는 황우여(연수), 경기에서는 남경필(수원 팔달) 한선교(용인 수지), 충북에서는 송광호(제천∙단양), 경북에서는 최경환(경산∙청도), 경남에서는 이주영(마산갑) 조해진(밀양∙창녕) 김태호(김해을) 의원 등의 공천이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민주당도 이르면 5일 호남권 공천자 명단을 발표할 계획인데, 호남권 현역 의원 물갈이 비율이 최대 60%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훈기자 dhlee@hk.co.kr

최문선기자 moons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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