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마지막 주 서울 재건축 매매가 변동률은 -0.14%로 5주 연속 하락했다. 올 들어 가장 큰 주간 하락률이다. 경기ㆍ인천지역 매매시장도 약세를 보였지만, 안산 오산 등 수도권 외곽의 저렴한 단지 위주로 조금씩 거래가 살아나는 모습도 나타났다.
지난 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04% 떨어졌다. 자치구 별로는 성북구(-0.11%), 송파구(-0.10%), 강남구(-0.09%), 강서구(-0.07%), 서초구(-0.04%) 순으로 하락했다.
경기는 파주시(-0.07%). 수원ㆍ용인시(-0.03%), 고양ㆍ성남시(-0.02%) 순으로 내렸다. 신도시에서는 분당(-0.02%), 평촌(-0.02%)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전세시장은 봄 이사철을 맞아 수요가 다소 늘어났지만 서울 강남ㆍ송파구 등은 전셋값이 비싼 대형 위주로 시세가 하향 조정되는 분위기다. 서울지역 전세는 자치구 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평균 0.01% 하락했다. 신도시에선 분당ㆍ일산(0.03%), 평촌(0.01%) 순으로 전셋값이 강세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