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4.38포인트(0.22%) 오른 2,034.6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61억원과 142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1.67포인트(0.31%) 오른 543.97을 기록했다.
미국의 고용지표 등 경제상황이 개선되고 있는데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동성 공급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양회를 앞두고 경기부양책을 쓸 거라는 기대감도 호재로 작용했다”며 “주가는 당분간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ㆍ달러 환율은 3.7원 내린 1,115.0원을 기록했다. 3년 만기 국고채와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모두 0.03%포인트 상승한 3.45%, 3.55%를 나타냈다.
채지선기자 letmeknow@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