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남 창녕 영산면 일대에서 열린 제51회 3ㆍ1 민속문화제에서 주민과 학생들이 동군과 서군으로 나눠 쇠머리대기를 하고 있다. 영산쇠머리대기는 쇠머리 모양의 목조 조형물을 서로 부딪혀 부서지거나 땅에 먼저 주저앉는 쪽이 지게 되는 대보름 놀이 중의 하나였다. 하지만 1961년부터는 3ㆍ1 독립운동 당시 이 고장에서 크게 일었던 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3ㆍ1 민속문화제에 맞춰 열리고 있다.
창녕=이성덕기자 sd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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